자전거/주행2015. 10. 4. 01:01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피날레 中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처음 다녀와서-

 

수많은 인파 예상으로 자전거를 타고 도착지점을 한강대교 노들섬으로 잡았다.

동작대교를 지나 한강대교와 중간 지점 쯤 이촌한강공원에서 사람들이 자전거도로를 점령하고 있어서 노들섬에서 불꽃구경을 포기하고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반포대교를 향했다.

 

 

▲이촌한강공원에서부터 자전거도로 점령한 시민들  

 

 

 

반대편도 역시 자전거도로로 한강대교를 지나면서 자전거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모여있었고, 2백미터 움직이면서 엄청난 인파에 괜히 들어왔나싶을 정도로 짜증이 치밀어 올라왔다. 

 

그러다 길가 옆 언덕에서 뜻하지 않게 우리도 썩 괜찮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는 경험을 제외하면 아쉬운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자전거도로 옆 보행로와 안전지대 모두 돗자리와 텐트를 펼치고 자전거도로까지 일부 침범하면서 먹거리와 함께 불꽃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에 또 다른 사람들은 자전거도로가 아예 보행로가 되어버리면서 자전거타는 사람들과 복잡하게 엮이고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었다.

 

보행자들을 무시한 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역으로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빨리가려고 밀쳐내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서울시의 모든 자전거 전용도로는 참 애매모호하게도 보행자 겸용이다. 평시에도 그렇고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 따로 규제가 있는 것도 아니며,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왜 자전거를 가지고 왔냐는 아주머니의 탄식도 들렸다.

 

 

이 날 행사시간동안은 자전거 금지를 시키든지..

아니면 인력을 붙여서 시민들 질서 유도를 시키든지..

세계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축제라면.. 몰리는 인파를 생각해서 이 날만큼은 이런 규제를 내렸으면 좋지 않았을까한다.

  

 

 

 

 

자전거 산책 겸해서 아내와 함께 간다는 명분이 컸고, 아까 말한대로 처음이라는 경험을 빼고 내년도 올해와 같다면 굳이 직접 와서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무튼.. 잘~ 봤다.

 

 

 

 

 

 

 

 

 

Posted by 보물이아빠
자전거/정보2015. 8. 27. 13:58

 

 

북부순환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조선왕릉을 중점으로

한강 동서와 연결을 완성할 계획 중이라고 한다.

 

 

 

 

뉴스링크 출처- 바이크뉴스

 

'조선왕릉 300리 자전거길 따라 경기 북부 달린다'

http://www.bikenews.co.kr/detail.php?number=1883&thread=23r04

 

 

 

 

 

'자전거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휴대폰 거치대 (bicycle phone holder)  (0) 2015.08.05
Posted by 보물이아빠
자전거/주행2015. 8. 15. 04:47

 

임시 공휴일이라 

청계천로(동화면세점~마장동)를 달려보았다.

오늘이 청계천로 첫 완주다.

 

주행경로는 성북천-청계천로-한강-반포대교 새빛둥둥섬

총 40km 정도

 

 

 

 

 

기사 전문은 주말,

자동차 + 자전거 도로에서는 바닥표시는 토요일과 공휴일만 자전거 진입 가능이 적혀있어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추후 다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그림1 표시는 파란 도로표시까진 자전거전용 도로 표시가 되어있고

그림2 표시는 위에서 말한 주말,공휴일에 자전거도 허용이되는 도로, 평일엔 자동차.

그림3 표시는 주말,공휴일 자동차 진입금지 펫말로 보행자와 자전거 허용도로 

         (종각과 종로3가역 사이 쯤이었는데.. 좀 헷갈려서 대충 표시한 것이다)

 

 

1번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자전거 전용 차선이 있어 다니는데 문제는 없다.

 

 

2번의 자동차+자전거 도로는

체험해본 결과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인도를 물고 있어서

자전거가 한 차선 물어도 차들이 피해서 가게끔 여유가 있었다. 2차선도로임.

 

예전.. 일요일 밤에 갔을 때 갓길에 워낙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여유공간 부족에 포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청계천 도로를 몇번 더 이용해봐야 알 거 같다.

 

 

3번 진입은 뭐 문제 없었고 (가끔 보행자 조심)

 

3번의 끝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할 길이 도무지 나지 않아

청계천로만 이용하고 돌아왔는데..

인도를 타자니.. 불법이고

도로를 타자니.. 버스나 택시들의 압박때문에 일단 포기했다.

 

 

 

 

 

○청계천로 첫 완주를 하면서~

자전거가 안전하게 자유자재로 이용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은 기반이 구축되기 전까진 인도에서 서행 정도까지는 법이 완화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청계천 무천교

어느 바이올린 악사의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연주

잠시 감상-

 

 

 

 

 

 

▲반포대교를 건너 새빛 둥둥섬!

 

 

 

 

 

이상-

Posted by 보물이아빠
자전거/정보2015. 8. 5. 07:06

 

자전거 휴대폰 거치대

제품명은 아래 사진..bicycle phone holder..  싼 맛에 산거라 그런거 확인하지 않았다.

동네 다이소에는 없어서 아트박스 같은 잡동사니 파는 가게에서 구입했다.

 

 

-사용 후 내가 느낀 만족감-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도로상태가 좀 안좋은 상태에서

종종 타는 거라면 가치가 떨어지니

좀 더 투자를 해서 다른걸 사는걸 권장함.

비가 온다면 그 영향을 직통으로 받는다.

내구도는 큰 기대 말자.

 

 

종합

자전거 전용도로 혹은 도로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곳에서

사용하는 건 그리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그래서 내가 폰을 한번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엄청난 울퉁불퉁한 길..

좀 진동이 심한 지형이라면 3자가 봤을 때 불안불안하게 느껴지긴 함 (내가 쓸땐 잘 몰랐음)

이건 폰 다이어리 케이스를 같이 접어서 끼운 탓이 크다.

케이스를 뽑아서 폰만 꽂는다면 더욱 안전하겠으나,

안 떨어진다는 보장은 못하겠고

폰 젤리 케이스같이 액정덮개 없는 케이스를 끼우는거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중/장거리 용엔 맞지 않고

지형상태가 좋고.. 자전거를 그리 자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당할 듯하다.

...

+추가 : 턱이 많은 곳에 5.6인치 폰 날라갔습니다(물론 다이어리 접어서 키운 탓도 있지만)

5인치 이하 폰들이나 5.3정도까지는 좀 괜찮을듯.

5.3인치 제 폰 때는 앵간한 도로면에서 떨어뜨린 적은 없음

(물론 다이어리 케이스 접은 상태에서- 케이스 없이 타기엔 좀 불안한 감)

 

 

 

뭐로 가도 일단 장점은 가격뿐이네;

 

 

 

 

 

 

 

고정시킬수 있는 최대 범위는

9cm 미만..

범위일 뿐이니 범위보다 작은 휴대폰일 수록

폰 고정률이 단단할 듯

 

 

 

 

 

 

버튼을 눌러 늘려주는 방식이고

고정시킬 때는 수동인 태엽방식

 

 

 

 

본체와 고정대를 연결하는 사진이며

조그마한 플라스틱 4개의 고정대를 본다면 음..

내구도는 큰 기대한게 아니니..

심각한 충격이 아닌 이상 쉽게 부러질 염려는 없다고 본다.

 

 

 

 

 

 

하단 받침대 두개의 네모난 저것은 펼쳐서

조절은 가능하다.

5.8이 최대.. 두개 붙일 수도 있다.

완전 딱 고정이 되있는게 아니라 좀 허술하다.

그래서 노면이 좋은 곳이라면 별 문제는 없다.

 

 

 

 

 

 

 

 

본체 각도는

대략 40도~ 140도 정도

 

 

 

위에서 얘기한거 처럼 싼 맛에 쓰는 제품이라

자전거를 얼마나 탈지 모를 사람들에게

일단 시범삼아 사볼만 한 제품이다고 생각한다.

저렴하고~

 

 

 

 

 

 

 

이상 無

'자전거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왕릉 300리 자전거길' 활성화 방안  (0) 2015.08.27
Posted by 보물이아빠
자전거/주행2015. 8. 2. 23:56

 

 

자전거 속도앱으로 한번 실행해본 결과

음.. 최고속도 61.4km..는 뭔가..

내리막길 순간속도라도 저렇게 나오는가..

뭔가 오류인 듯!

 

아무튼 평균속도는 20km 정도...

 

 

 

 

 

거진 다 자전거우선도로를 이용했다.

성북천이야 전용자전거 도로가 있으니 문제없다.

 

주말이라 청계천로를 이용해서 광화문까지 쭈욱

가볼까해서 ... 동묘앞 역근처까지 가다가

다시 되돌아온 이유는 자전거도로가

쭈욱 이어져있다가 자동차+자전거 공동 도로에서

차가 진입하는 걸 보고 포기를 했다. 

 

 

 

 

 

 

 

 

 

 

 

 

 

 

 

 

 

 

 

 

 

 

 

 

 

 

 

 

올해 6월달부터 청계천로가 마장동~광화문까지 공휴일,주말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법적으로 동등하게 대우 받으며

이용할 수 되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비록 일요일 오후 10시에 가보았지만 음.... 다음.. 주간에 와보자하며 되돌아왔다.

 

바로 위 지도의 검은박스로 된 곳의 장소

 

자전거도로 led표시로 잘 되있었지만 건너편 도로로 가기에는 자동차가 진입도 하고

갓길에 정차, 주차로 인해... 자전거를 타면서 자동차와의 거리가 워낙 위협적임을 느낄 수 있는 거리여서

좀 껄끄러워진다. 여기서부터는 동대문 근처 밀집지역이라 상권이 밀집해 차도 그만큼 많다.

 

 

 

 

 

 

 

 

 

 

 

 

여기 이 검은 박스부분은 별도의 자전거 도로가 있으니 주행하기에

참 편한데, 이런식으로 자전거의 영역이 있으면 좀 많이 편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하자면 자전거도로 경계선에 가드레일처럼 경계표시가 있다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150802 성북천↔청계천로 가벼운 자전거주행 (약 11km)  탑런 총 75km

 

 

 

Posted by 보물이아빠